계속해보겠습니다.
영화가 제작되며 김은자씨와 슐레이만은 다시 만났고, 영화에 출연했던 김설양도 슐레이만을 만났습니다.
아일라가 영화화 되면서... 슐레이만 부부사이에 갈등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들은 60여년을 부부로 살았지만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7일 슐레이만 비르빌레이는 91세로 돌아가셨습니다. 김은자씨가 소식을 듣고 달려가 그의 마지막을 지켰습니다.
다음날인 12월 8일 슐레이만의 장례식이 있던 날, 비보를 들은 슐레이만의 아내 니멧이 충격을 듣고 쓰러져 그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향년 85세 였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싸워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터키군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쇠 같은 이름의 아일라.
친근한 목소리로 아일라 하고 부르면 따뜻했던 날들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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